뷰티앤더비스트
뷰티앤더비스트

선크림만 바른 날도 이중세안이 필요할까요? 세안 단계 선택 체크리스트

2026.10.09

선크림만 바른 날이라고 반드시 이중세안을 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시험한 제품에 한정된 결과지만, 내수성이 없는 선크림은 세안제 하나로도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어요. 다만 내수성 제품은 결과가 달랐어요. 매번 두 번 씻기보다는 선크림의 세정 안내와 사용할 클렌저의 사용법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선크림 세정 비교 연구

머리를 올려 묶고 흰 가운을 입은 사람이 손으로 얼굴의 거품을 문지르며 세안하는 모습
참고 이미지 · 손으로 얼굴을 씻는 일상적인 세안 장면이에요. 사진만으로는 사용한 세안제나 세안 횟수, 선크림 제거 여부를 알 수 없어요. · Miriam Alonso / Pexels · Pexels License · No edits

오늘의 세안 단계 선택 체크리스트

  • 선크림 용기나 공식 제품 설명에서 내수성·워터레지스턴트·워터프루프 표시와 세정 안내를 찾아요. 표시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지워진다고 단정하지 않아요.
  • 일반 세안제로 제거할 수 있다고 안내된 제품이라면, 그 방법에 맞춘 한 번의 세안을 먼저 선택해 보세요.
  • 내수성 제품이거나 별도 클렌징 제품을 권하는 경우에는, 권장 제거 방법에 맞는 클렌저를 선택해요. 내수성 여부만으로 이중세안을 자동 결정하지 않아요.
  • 선택한 클렌저의 사용법에서 물을 묻히는 시점, 헹굼 방법, 추가 세안 여부를 확인하고 따라요.
  • 제거 안내를 찾을 수 없다면 선크림과 세안제의 정확한 제품명을 적어 제조사에 문의해요. 확인 전에는 한 번으로 충분하다거나 두 번이 필수라고 단정하지 않아요.

연구가 비교한 건 세정제이지, 이중세안의 필수성이 아니에요

2019년 온라인 공개된 20명 대상 연구는 물, 거품형 세안제, 클렌징 오일로 선크림을 제거한 결과를 비교했어요. 시험한 비내수성 선크림에는 세안제와 오일 모두 제거 효과가 있었고, 내수성 선크림에는 오일이 더 효과적이었어요. 물로만 씻은 경우에는 두 종류 모두 잔여물이 더 많이 남았어요. 선크림 세정 비교 연구

이 연구는 오일로 씻은 뒤 폼클렌저를 추가해야 하는지 비교한 시험은 아니에요. 따라서 ‘오일이 도움이 됐다’는 결과를 ‘반드시 두 번 씻어야 한다’로 바꾸어 읽을 수는 없어요. 연구진도 다른 선크림과 세정제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므로, 특정 제품의 결과를 모든 조합에 적용하기는 어려워요.

손에 든 데이로직 쉬어 터치 SPF 30 선크림 용기 앞면에 ‘Water Resistant (80 minutes)’가 적혀 있는 모습
용기 앞면의 ‘Water Resistant (80 minutes)’가 내수성 표시예요. 이 표시만으로 필요한 세안 횟수를 정할 수는 없으므로, 별도의 세정 안내도 확인하세요. · Missvain / Wikimedia Commons · CC BY 4.0 · No edits; Wikimedia supplied image size

오일을 쓰는 것과 두 번 씻는 것은 달라요

이 글에서 이중세안은 클렌징 오일 같은 제품으로 한 번 세정한 뒤, 다른 세안제로 다시 씻는 방식을 뜻해요. 오일을 사용했다는 사실만으로 이중세안이 되는 건 아니에요.

가령 선크림에는 ‘클렌징 제품으로 제거’, 선택한 클렌저에는 ‘추가 세안 불필요’라고 적혀 있다고 해볼게요. 선크림의 안내만 보고 폼클렌저까지 필수라고 해석할 이유는 없어요. 반대로 클렌저 사용법에 후속 세안이 명시되어 있다면 그 안내까지 포함해 단계를 정하는 편이 좋아요. 이는 실제 제품의 효능을 보증하는 예가 아니라, 서로 다른 두 안내문을 함께 읽는 방법이에요.

당기는 느낌을 세안의 목표로 삼지 마세요

잔여물이 걱정된다고 수건으로 문지르거나 세게 반복해서 씻는 방식은 피하세요. 미국피부과학회는 순한 세안제, 미지근한 물, 손끝을 이용한 부드러운 세안을 권하고, 문지르는 행동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해요. 건조하거나 가려우면 세안 뒤 보습제를 사용하도록 안내해요. 미국피부과학회 세안 지침

제조사에 문의할 때는 ‘이중세안이 필요한가요?’보다 ‘이 선크림을 이 세안제 하나로 제거할 수 있나요?’라고 두 제품명을 함께 적어 보세요. 사용하려는 조합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이에요.

이 블로그의 다음 이야기도 받아보세요

새 글 구독 (RSS)